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만남을 통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를 만나고 친교와 교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새얼아침대화가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338회 - 최계운(K-water 사장)

  • 날짜
    2014-06-05 0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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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물 서비스를 위해 일선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나서겠습니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11일 오전 열린 제338회 새얼 아침대화에 강연자로 나서 “국내 물 공급 정책이 양적 확충에서 앞으로는 안전한 물 공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0년대 수질사고 이후 안전한 물 공급으로 물 관리의 초점이 변화하고 있다”면서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수돗물 음용률이 3.7%에 그치는 등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이 같은 문제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물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수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과정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한 수돗물을 생산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의 변화없이 전달하고자 한다”며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물 서비스를 위해 취수원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4월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건강한 물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사장은 “K-water는 앞으로 기술 개발 및 지자체·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국내 물 산업 육성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신뢰경영을 통해 글로벌 물 전문 공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건강한 물 서비스 추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