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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0회 -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날짜
    2018-01-02 10: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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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임기 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천이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2대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원년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10일 열린 제380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자로 나서 재정 건전화 조기 달성을 포함한 임기 동안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인천시의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유 시장이 꼽은 가장 큰 성과는 인천의 재정 건전화 달성이다.

그는 "시장 취임 이후 3조7천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감축했고 이로 인해 예산대비 부채비율 또한 39.9%에서 21.9%로 크게 줄었다"며 "지난 10년간 증가하기만 했던 부채를 획기적으로 감축해 인천이 이제는 부채 도시가 아니라 희망의 도시로 전환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건전화로 시장인 나를 포함한 인천시 모든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그동안 인천시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시민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여력도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4년간 정부 지원금 4조원 증가, 보통교부금 1조원 증가, 리스·렌트가 유치를 통한 취득세와 자동차세 1조원 확보가 유 시장이 꼽은 재정위기 탈출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과 제3연륙교 건설 등 10년 이상 진척이 없었던 인천시의 숙원을 대부분 해결한 것도 유 시장이 꼽은 주요 성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취임 이후 7호선 청라 연장을 위해 나를 포함한 우리 직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한 횟수만 170여 차례에 달한다"며 "운이 좋아서 인천시의 현안이 해결된 게 아니라 직원들의 피와 땀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수도권매립지 정상화 등을 임기 내 이뤄낸 핵심 성과로 소개했다.

유 시장은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해서 시장이 존재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3년 넘게 시민들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재정건전화, 인천의 가치 재창조, 주요 현안 사업 해결 등 3대 과제의 당당한 성과를 내놓을 수 있게 돼 뜻깊다"고 했다.

그는 "이제 3인구 규모로서 도시 순위를 따지는 시대는 지났다"며 "올해는 인천이 서울에 이어 2대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행복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