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켜보면서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방식을 진행할지, 이를 포기할지 고민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은 현재 러시아에 가해지는 금융 제재를 보면서 개방 경제의 취약성, 세계 정치 고립 등을 염두에 두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승욱 교수는 중국의 대만 침략 등 군사적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정치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중국 내부에서는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며 "중국의 군사화 방식에 우리가 'NO(노)'라고 명확히 표현하면 중국도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게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길"이라고 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강연에 앞선 인사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나서 내가 다니는 직장이 없어지고, 가족이 떨어지고, 살던 동네가 파괴되고, 주변 국가가 도움을 주는 상황이 어떤 의미를 가질지 생각했다"며 "오늘날 유태인이 5천년 역사의 이집트와 페르시아 문명을 제치고 버텼듯 지도자의 인도와 지도자의 식견, 끝으로는 국민이 깨어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