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침을 여는 열린 만남을 통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조류를 만나고 친교와 교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새얼아침대화가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는 지난 1986년 4월 8일 제1회가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 시작이라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얼문화재단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빙해 강연과 토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얼아침대화를 통해 지역의 기관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노동조합 대표 등 여러 계층의 인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새얼아침대화에는 누적 참여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454회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날짜
    2025-03-26 10:14:02
  • 조회수
    939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2033년이면 포화가 된다인천공항이 아시아 허브 공항 경쟁에서 앞서려면 하루빨리 5단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5단계 사업은 제3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2배로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1600만명으로 늘었지만, 2033년이면 여객 수가 이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 기간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5단계 사업을 시작해야 2033년 인천공항이 포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5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을 13천만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5단계 사업을 추진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일각에서는 지방공항이 활성화하려면 인천공항이 더는 확장하면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타지 못한다면 지방 공항이 아니라 인천공항과 허브 공항을 놓고 경쟁 중인 일본 나리타공항이나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환승해 해외로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 수용 능력이 부족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국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5단계 건설 사업 비용을 자체 조달할 수 있어 정부 승인만 받으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이유로 정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인천공항 5단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